중국,야딩,메리설산

진정한샹그릴라"야딩풍경구"가는길6부

자유인기 2012. 9. 17. 18:06

 

이렇게 "야딩풍경구"가는 길은 멀고도 험한 길이다...

아침7시에 출발하여 달려온 시간은 오후4시가 넘었다.

배도 고프고 힘도 빠지고..허기를 채워야 한다.

마땅한 식당도 없고,마을까지 내려가야 하고..

휴~~

 

그후...우리 눈앞에 펼쳐진 그곳 ? 오 마이 갓?..구세주?.. ...

중국은 워낙 오지와 땅덩어리가 방대해 곳곳에 자가발전소가 있는 모양이다.

이곳이 바로 발전소건물 카이슈웨이(끓인물)나  동냥 좀하자...

그리고 컵라면으로 때우자...

야~~~흐~~~~~

 

 

 

 발전소 와 함께...

 

 

 

 내부 쉼터 및 식당..

 

 

설산에서 내려오는 시냇물..정말 청정수...

 

 

다시 출발..이렇게 물웅덩이 길은 계속되고...내렸다 다시 타고...

 

 

급기야 차가 망가졌어요..큰일났네...오늘 몇시에 갈지?...감이 오질 않네...씨~~이~~~

하지만 응급처치로 30분만에 처리...

 

 

 

그래도 구경은 해야지~롱~....사람은 환경에 맞게 살기 마련... 못 살 것 같은 곳에도....사람은 삽니다...

아내와 딸 아들 낳고 행복하게...삽니다....소박한 소망 가지고 ...삽니다...

 

 

 

오늘 이런길을 또 한고개 넘어야 합니다..이런 길을 60km로 달린다..소리를 지른다.."슈우프!  만만 카이쳐봐?"...(야! 천천히 운전해..)들리는지? 무시하는지?

그냥 내달린다..

하지만 가는길이 바쁘다..오늘 중으로 들어 갈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런 곳도 이방인에겐 신기하고 낭만적으로 느껴집니다..사는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상관없습니다...

내 맴이니까.....

 

 

드디어 운남성과 사천성 경계에 왔습니다..한참을 달여왔습니다..다리하나를 두고 윈난과스챤성...

....하나의 성이 우리 한반도 두배는 돼니..엄청 큼니다..

 

샹그릴라에서 왔으니..왼쪽이 따오청가는 길이군요...우리는 따오청 쪽으로 가야 합니다..

 

 

 

현지 여인들이 나들이 가는 군요...

 

 

우리가 온길을 뒤돌아 봤습니다..

엄청 왔습니다..그리고 뱅뱅 돌아 왔습니다...

신기합니다...